‘1박2일’백두산간다

입력 2008-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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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2일’ 팀이 6월 초 4박5일간의 백두산 원정에 나선다. 제작진은 5월 초 현장답사를 떠난다. 답사를 다녀온 후 6월 초쯤에 백두산을 오를 계획이다. 1박 2일간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본다는 기획 의도로 시작한 코너지만, 이번 백두산 행은 불가피하게 4박 5일 일정으로 떠날 예정이다. ‘1박2일’의 나영석 PD는 “백두산을 오르는 코스를 조율중이다. 1박2일 안에 모든 일정을 소화하려고 했으나 산을 오르는 길이 험하고 기상의 변화도 심해 2일로는 어림없다고 해 일정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백두산 등정은 중국쪽을 통해 오르기 때문에 중국까지 비행기나 배편을 이용해야 한다. ‘1박 2일’팀의 멤버인 MC몽은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배를 타고 갈 것 같다. 제작진이 절대 편하게 비행기를 태워서 보내줄 리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나 PD는 “제주도를 갈 때도 멤버를 나눠서 배와 비행기를 이용했다. 그동안 여러 곳을 배를 타고 갔더니 멤버들이 지레 겁먹은 것 같다. 이번에도 ‘복불복 게임’으로 정해 배와 비행기를 나눠서 타고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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