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축가용반주음악온라인에공개

입력 2008-04-28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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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유리상자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축가용 노래의 음원을 일반에 공개했다. 유리상자는 오래전부터 결혼을 앞둔 일반인 커플과 주변 지인들로부터 결혼 축가로 사용하기 위한 유리상자의 반주용 음원을 구할 수 없느냐는 문의를 끊임없이 받아왔다. 올해도 이런 요청이 계속되자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와 ‘신부에게’ 등 기존의 히트곡과 함께 최신 앨범 타이틀곡 ‘허니문’의 반주음악(MR)을 공개했다. ‘사랑해도 될까요’와 ‘신부에게’는 유리상자의 대표적인 축가로 손꼽히는 곡으로 오래전부터 결혼을 맞이하는 일반인들의 커플과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는 커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반주음악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에 유리상자 측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반주음악을 구할 수 있도록 ‘사랑해도 될까요’ 등 4곡을 벅스뮤직과 쥬크온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했다. 유리상자가 자신들의 대표곡들의 반주음악을 공개함에 따라 결혼식이나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커플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유리상자는 10집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타이틀곡인 ‘허니문’은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신혼부부들에게 잘 어울리는 프러포즈 곡으로 ‘사랑해도 될까요’에 이어 최고의 프러포즈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MBC ‘일밤’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허니문’이 삽입되면서 온라인 차트에서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데뷔11주년을 맞은 유리상자는 5월 7일부터 6월1일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서울 대학로 이랑 시어터에서 10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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