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병원에서外3편

입력 2008-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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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 두 의사가 점심을 먹고 나서 병원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그 때 어떤 남자가 안짱다리에 두 팔을 뒤틀고 고개를 기묘하게 꼬면서 걸어오는데, 푸르뎅뎅한 얼굴에는 땀이 비 오듯 했다 . 그것을 본 한 의사가 “안됐어. 뇌성마비환자로군” 그러자 다른 의사가 대꾸했다. “천만에 편두통성 간질이야” 그런데 잠시 후 그 두 사람 앞에 멈춘 그 남자가 더듬더듬 물었다. “저∼ 화장실이 어디죠?” ● 그렇게 젊어 보여? 부인이 비싼 고급 화장품을 샀다. 화장대 앞에 앉아 기적을 만들기 시작했다. 마침내 부인의 작업이 끝나고 남편을 돌아보며 물었다. “자기, 솔직하게 내가 몇 살 쯤 돼보여?” 남편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평가를 하다가 조심스레 말했다. “응. 자기야. 피부를 보니까 20 정도고 머리카락은 18, 당신 몸매로는 25” “어머, 내가 그렇게 젊어 보여? 자기 짱∼” “잠깐만, 아직 다 안 더했어.” (출처=야후 재미존) ● 고해성사 어느 신부가 내리 고해성사를 받고 있었다. 그때 어느 한 어린아이가 오더니 울고불고하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신부님 전 어쩌면 좋아요. 엉엉 제가 살생을 저지르고 말았어요. 저 잡혀가는 건가요?” 신부는 아이를 타이르며 천천히 물어보았다. “주님은 모든 걸 용서해 주신단다. 회개만 한다면. 무슨 살생을 저질렀다는 거니?” 그 아이는 눈물을 닦으며 신부에게 말했다. “벌레를 망치로 세게 내리쳐서 죽이고 말았어요.” 신부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을 받아 이야기 했다. “겨우 그 정도 일로도 회개할 줄 아는 너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내릴 것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고 있는 신부에게 소년이 훌쩍이면서 다시 말을 이었다. “그 벌레가 사람 머리위에 있었거든요.” (출처=오늘의 유머) ● 문자 메세지 여자친구한테 문자가 왔어요. ‘우리 헤어지자. 나 이제 네가 싫거든. 너 100일 챙겨주긴 챙겨줬니? 어쨌든 헤어져.’ 전 놀랬습니다. 100일∼ 아직 먼 줄 알았는데, 헤어지자니? 답장을 했습니다. ‘정말이니?’ 여자친구가 답장하네요. ‘어, 미안해. 너한테 보낼 문자가 아니었는데, 잘못 보냈어.’ 휴∼ 안심 입니… 까?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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