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무서운(?)이메일外3편

입력 2008-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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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메일 강원도에 사는 사업가 김씨가 부산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 도착하자마자 그는 아내에게 이메일을 썼다. 그런데 그만 실수로 아내의 이메일 주소를 잘못 쳐서 메일이 엉뚱하게 얼마전 세상을 떠난 김목사의 부인에게 발송되고 말았다. 목사의 부인은 이메일을 받아 읽고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정신을 회복하고 나서 사람들에게 보여준 메일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써 있었다. “여보, 무사히 도착했소. 그런데 이 아래는 정말이지 무척 뜨겁구려.” ○정신없는 부부 어떤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해외로 장기출장을 갔다가 돌아왔다. 공항에서 만난 이 부부는 마침 그날이 결혼 10주년 기념일이라 자축 겸 기분전환을 위해 분위기 있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내친김에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부부는 모처럼 환경을 바꿔 잠자리를 가졌더니 기분이 절정에 달하며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관계를 가졌다. 그런데 깊은 잠에 빠져 있는 한밤중에 어떤 술 취한 사람이 그 부부의 방을 자신의 방으로 착각하고 요란스럽게 ‘노크’를 했다. 잠결에 그 소리를 들을 남편이 벌떡 일어나 무심결에 말했다. “제기랄, 당신 남편이 찾아왔나 봐!” 그러자 옆에서 자던 부인도 잠결에 눈을 비비면서 대답했다. “그럴 리가 없는데, 그 인간은 해외출장 중인데.” ○특별한 날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 있었다. 그래서 밥을 먹을 때도 항상 밥과, 간장뿐이었다. 식사 때 마다 아버지는 아들 2명에게 말했다. “밥 한숟갈에 간장은 한번 씩만 찍어라.” 그런데 아들 중 형이 밥 한숟갈에 간장을 2번 찍어먹는게 아닌가. 그 것을 본 동생이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형이 간장을 2번 찍었어요.” 그러자 아버지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냥 둬라, 오늘은 형 생일이잖니.” ○별난 취미 소개로 만나게 된 남자와 여자, 남자가 여자에게 물었다. “혹시, 담배 피우나요?” “어머∼ 저 그런 거 못 피워요.” 여자에게 호감을 느낀 남자가 다정하게 말했다. “정말 순진하시군요. 전 솔직히 반갑긴 하지만 무슨 낙으로 사시는지?” 그러자 여자는 환한 미소를 띄우며 대답했다. “호호호, 거짓말 하는 재미로 살아요.” (출처=야후 재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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