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머리3인방“방송가접수”<서인영·MC몽·신봉선>

입력 2008-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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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버섯머리 3인방’이 방송가를 누비고 있다. ‘버섯머리’는 커트 머리에 앞머리카락을 둥글게 자른 스타일. 요즘 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을 비롯해 최근 새 앨범을 내고 인기 몰이중인 MC몽, 그리고 전천후로 활약 중인 개그우먼 신봉선이 ‘버섯머리’ 스타일로 나서고 있다. ‘버섯머리’를 이끄는 선두 주자는 서인영. 쥬얼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버섯머리 스타일을 선보인 뒤 계속 고수하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케이블·위성TV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 버섯머리 매력을 뽐내며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MC몽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야생 원숭이’캐릭터로 자리를 잡았다. 그 역시 앞머리카락을 둥글게 자른 버섯머리로 특유의 수더분함을 더한 것이 매력이다. 현재 MC몽은 새 음반을 발표하고 가요프로그램과 각종 음악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개그우먼 신봉선도 귀여운 컨셉트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전에는 들이대기 컨셉트로 웃음을 선사했지만 지금은 과격함 뒤에 숨어 있는 수줍음으로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다. 신봉선의 수줍은 캐릭터의 완성이 바로 버섯머리다. 얼굴이 둥글둥글한 그녀는 이를 통해 귀여움의 절정을 선보이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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