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개밥外3편

입력 2008-05-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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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밥 철수네는 식당을 했다. 어느 날 철수는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에게 밥을 주려고 엄마한테 말했다. “엄마 강아지 밥 안 줘?” 그러자 엄마는 “조금만 기다려. 저기 손님이 드시다 남으면 줄게.” 엄마 말을 듣고 철수는 앉아서 손님이 식사를 마치기를 기다렸다. 근데 그 손님이 마지막 밥알 한 톨까지 싹 긁어먹는 거였다. 그러자 철수는 엄마를 부르며 말했다. “엄마! 저 사람이 개밥까지 다 먹어∼∼!” ● 파출부 아줌마의 오해 어느 신혼부부가 사는 아파트에서 파출부 아줌마가 청소를 하고 있었다. 아줌마는 콘돔을 써 본적은 물론이고 본적도 없었다. 그런데 청소하는 도중 신혼부부가 간밤에 쓰고 버린 콘돔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외쳤다. “원, 세상에! 원, 세상에!” 신부가 샤워를 하고 나오다가 아줌마가 자기들이 쓰고 버린 콘돔을 만지작거리면서 하는 말을 들었다. 신부는 민망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해서 아줌마에게 소리쳤다. “아니, 아줌마는 아저씨랑 밤에 사랑 안 해요?” 그러자 아줌마가 신부에게 말했다. “물론 나도 하긴 하는디 이렇게 껍질이 홀라당 벗겨지게는 안하는구먼∼∼” ● 악어가 없는 이유 플로리다 앞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던 관광객의 보트가 뒤집혔다. 그는 수영을 할 수 있었지만 악어가 겁나서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었다. 그때 마침 해변에서 표류물을 수집하고 있는 노인을 발견하자, 그는 “이 근방에 악어는 없어요?”하고 큰 소리로 물었다. 노인은 “없어진 지가 오래요”라고 대답했다. 안전하구나 생각한 관광객은 느긋하게 해변을 향해 헤엄치기 시작했다. 해변으로 반쯤 접근했을 때 그는 “어떻게 악어들을 없앴어요?”하고 물었다. 그러자 노인이 말했다. “우리가 어떻게 한 게 아니라 상어들이 다 먹어버렸다오∼” ● 치과에서 환자: 이 하나 빼는 데 얼마지요? 의사: 2만원입니다. 환자: 단 일분도 안 걸리는데요? 의사: 원하시면 천천히 뽑아드릴 수도 있어요. (출처=야후 재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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