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아빠와옆집아줌마外3편

입력 2008-05-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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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옆집아줌마 한 부인이 이틀 동안 친정에 다녀왔다. 집에 오니 꼬마 아들이 엄마를 반기며 말했다. “엄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내가 어제 엄마 방 옷장 안에서 놀고 있는데, 아빠가 옆집 아줌마랑 들어오더니 옷을 다 벗고 침대에 함께 누워서 … ” “알았어∼! 이따가 아빠 들어오시면 아빠 앞에서 똑같이 얘기 해야 돼, 알았지?” 저녁이 되어 남편이 들어왔다. 부인은 화가 나서 소주 몇 병을 단숨에 들이켠 뒤 짐을 꾸려 나가면서 말했다. “나 지금 떠나요. 당신, 위자료나 준비하고 있는 게 좋을 거에요.” “왜? 왜 그래∼∼ 당신?” “아가∼∼, 아까 엄마에게 얘기했던 것 다시 말해보렴.”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내가 어제 엄마 방 옷장 안에서 놀고 있는데, 아빠가 옆집 아줌마랑 들어오더니 둘이서 옷을 다 벗고 함께 누워서, 엄마랑 우유배달부 아저씨랑 하는 거, 그런 거 했어∼∼.” 똑똑한 처녀 처녀가 운전하던 차와 총각이 운전하던 차가 정면충돌을 해버렸다. 두 차는 완전히 망가져 버렸지만 신기하게도 두 사람은 모두 한군데도 다치지 않고 멀쩡했다. 차에서 나온 처녀가 얘기했다. “차는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사람은 멀쩡하다니. 이건 우리 두 사람이 맺어지라는 신의 계시가 분명해요.” 총각은 듣고 보니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처녀는 차로 돌아가더니 뒷좌석에서 양주를 한 병 들고 와서 다시 말했다. “이것 좀 보세요. 이 양주병도 깨지지 않았어요. 이건 우리 인연을 축복해 주는 게 분명해요. 우리 이걸 똑같이 반씩 나눠 마시며 우린 인연을 기념해요.” 그래서 총각이 병을 받아들고 반을 마신 뒤 처녀에게 건네자 처녀는 뚜껑을 닫더니 총각의 옆에 다시 놓아두는 것이었다. 총각이 “당신은 안 마셔요?”라고 묻자 처녀 대답. “이제 경찰이 오길 기다려야죠.” (출처=오늘의 유머) 호랑이와 토끼 3일 동안 굶은 호랑이가 있었다. 호랑이는 토끼를 발견하고 한발에 낚아챘다. 그런데 토끼가 이렇게 말했다. “이거 놔 임마 !” 순간 호랑이는 얼떨결에 토끼를 놓아 주었다. 다음 날 호랑이는 토끼를 다시 한번 낚아챘다. 그러자 토끼가 말했다. “나야 임마.” 엄청난 충격에 휩싸인 호랑이는 토끼를 얼른 놔 주었다. 다음날 호랑이는 또 토끼를 잡았다. 이번엔 그 토끼가 아니었다. 그러나 호랑이는 토끼가 한말을 듣고 충격으로 죽고 말았다. 토끼는 이렇게 말했다. “소문 다 났어,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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