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밥값때문에도피생활10년헛수고外

입력 2008-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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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때문에 도피생활 10년 헛수고 금융기관을 상대로 수천여만원의 사기를 친 뒤 10년 간 도피생활을 하던 수배자가 밥값 문제로 식당 주인과 다투는 바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6일 흥덕 경찰서에 따르면 송모(58) 씨는 1998년 12월23일 사업실적이 있는 것처럼 사업자등록증과 과세표준증명원 등을 위조해 제출한 뒤 광주광역시의 한 은행에서 3000만원을 대출받고는 행방을 감췄다. 검찰과 경찰은 수사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상태였으나, 송 씨는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방법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요한슨 - 레이놀즈 전격 약혼 미국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약혼했다. 각각 올해 23세와 31세인 요한슨과 레이놀즈는 최근 약혼했으나 결혼식 날짜는 아직 잡지 못했다고 요한슨의 홍보담당자인 마르셀 파리소가 5일 밝혔다. 피플지는 지난 달 요한슨이 캐나다 출신 배우 레이놀즈와 미국 뉴욕에서 함께 다정하게 식사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부활절에도 레이놀즈와 함께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만취 연예인 차량 협박 돈 뜯어내 나이트클럽에서 나와 차량을 운전하던 연예인이나 부유층을 뒤따라가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음주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6일 검찰에 따르면 노점상을 운영하는 이모(37) 씨는 지난 3월 서울 청담동의 모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나온 개그맨 C 씨를 따라가 일부러 접촉사고를 냈다. 이 씨는 C 씨에게 “혹시 연예인이죠? 술을 마신 것 같네. 친구 중에 연예 전문기자가 있으니 알리겠다”고 겁을 줘 210만원을 받아냈다. 우편함 털어 집 잠금장치 비번 슬쩍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6일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이모(2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월7일 오후 4시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현금 20만원과 10만원 짜리 상품권 3장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우편함에 있던 휴대전화 요금청구서에 있는 전화번호 끝 4자리를 아파트 잠금장치 비밀번호로 눌러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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