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대학강사,몰카찍어유부녀협박外

입력 2008-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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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사, 몰카 찍어 유부녀 협박 성행위 동영상으로 유부녀를 협박해 수백만원을 뜯어낸 대학 성악 강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모 대학에서 일반인들에게 가곡을 가르치던 시간강사 유모(40·남) 씨는 지난 2006년 3월 대구 동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유부녀 A(45) 씨를 만나 사귀게 된 뒤 술값과 사업 자금 등 명목으로 작년 중순까지 A 씨로부터 약 4000만원을 받아썼다. 이후 A 씨가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껴 ‘그만 헤어지자’고 하자 유 씨는 휴대전화로 찍은 성행위 동영상을 가족들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은행이체로 780여만원을 받아냈다. 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학을 다녀와 대학 시간강사를 하니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음악학원을 하나 차리고 싶었는데 그만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탈옥여성 32년만에 붙잡혀 마약사범으로 체포돼 실형이 선고됐던 한 여성이 교도소를 탈출한 지 32년만에 붙잡혔다. 1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연방보안청이 32년 전 디트로이트 감옥을 탈출한 뒤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살아오던 수전 르페브(53)를 붙잡아 수감했다. 르페브는 19세이던 1973년에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1975년 10∼20년형이 선고됐다. 그는 샌티 여자교도소에서 2년째 수감생활을 하던 중 디트로이트 시내의 보건소에 다녀오는 허가를 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르페브는 과거 선고된 형량의 잔여 형기에다 추가될 탈옥 혐의로 인한 5년의 형량이 보태질 전망이다. 그린스펀 부부와 차 한잔 ‘이색경매’ 앨런 그린스펀 전(前)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장과 NBC 기자인 그의 아네 안드레아 미첼과 차 한잔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온라인 경매(http://rfkennedy.charitybuzz.com/viewLots.do)에 매물로 나와 있다. 이번 행사는 인권단체인 로버트 F. 케네디 기념관을 돕기 위한 것이다. 그린스펀 부부와의 차 한잔은 현재 1만1000 달러에 올라 있다. 오는 7일 입찰이 끝난다. 지난해 그린스펀과의 차 한잔은 4만5000 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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