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롱다리와인드업’보실래요?”

입력 2008-05-08 0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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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다리의 와인드업을 보실래요?’ 미녀스타 한영이 ‘롱다리 와인드업’ 시범을 보인다. 한영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롯데 자이언츠간의 경기에서 홈팀 두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다. 한영은 112cm에 이르는 다리길이로 연예계 최고 8등신 미녀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앞서 경험했던 몇 차례 시구에서 이미 그는 늘씬한 몸매의 투구폼과 화려한 미소로 네티즌들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날 경기는 다소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드 유니폼스 데이’(Old Uniform′s Day)라는 특별이벤트에 따라 두산 선수들은 OB베어스 시절의 과거 유니폼을 입고,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은 과거 파란색 운동복을 입은 채 경기에 임한다. 한영 역시 OB베어스 시절의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한영 측은 “등번호 1번이 부여된다고 들었고, 보통의 시구자처럼 3루에서 나와 시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투수처럼 불펜에서 몸을 풀다가 마운드에 오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한영이 시구할 공에는 ‘승리기원시구’라는 문구가 새져질 예정이다. 한편 한영은 최근 SBS ‘스타쇼’,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사돈 처음뵙겠습니다’, MBC 시트콤 ‘코끼리’, 국군방송 ‘장병가요베스트’ 등에 출연하며 방송가를 종횡무진 하고 있다. 특히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광고업계로부터도 억대의 모델 섭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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