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이펙트,대국민‘화해전도사’나섰다

입력 2008-05-12 08: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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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트리플 이펙트’가 ‘화해 이벤트’를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리플 이펙트는 벅스, 도시락, 엠넷닷컴 등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화해를 원하는 커플이나 가족, 친구의 사연을 받은 뒤 이 중 가장 인상 깊은 사연을 가진 한 쌍을 선정해 태국 푸켓으로 ‘화해여행’을 보내줄 예정이다. 트리플 이펙트는 자신의 데뷔곡 ‘화해하고 싶어요’의 노래가 담고 있는 의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고심한 끝에 각 사이트의 회원들의 화해 사연을 공모하기로 했다. ‘화해하고 싶어요’는 어색함이 앞서 화해를 청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감성 발라드 곡이다. 트리플 이펙트 측에 따르면 연인들의 이야기 못지않게 부모의 화해와 이혼한 부모끼리의 화해를 기원하는 사연 등 자식의 효심이 드러나는 사연들이 특히 눈에 띈다고 한다. 트리플 이펙트는 데뷔곡 ‘화해하고 싶어요’를 통해 진정한 화해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그 소망의 절반은 이룬 듯하다고. 지난 2일부터 화해여행 이벤트가 시작된 엠넷닷컴에서는 ‘내일은 스타’ 코너를 통해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8일부터는 벅스와 도시락을 통해 각각 3주, 2주간 트리플 이펙트의 화해여행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신인그룹 트리플 이펙트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돼 2년 6개월간의 트레이닝을 거친 실력파 보컬팀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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