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칠레정부도사이트해킹당해外

입력 2008-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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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도 사이트 해킹당해 칠레 정부기관의 서버가 해킹당해 대통령 딸을 포함한 6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인터넷에 실렸다고 당국이 11일 밝혔다. 이중에는 특히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의 딸을 비롯 대중교통비 우대혜택을 받는 학생들의 명단이 포함됐다고 현지 일간지인 엘 메르쿠리오가 전했다. 자신을 ‘익명의 겁쟁이’라고 밝힌 이 해커는 9일 칠레 교육부와 군대, 선관위 등의 서버에서 이용자카드 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훔쳐내 인터넷에 올렸다. 경찰은 10일 이러한 사실을 파악해 모든 정보를 삭제했다. 美쇠고기 한우둔갑 식당 불매운동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 광주시내의 한 대형 음식점에 대해 시민단체가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이 음식점은 지난 6일 식약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합동 단속 결과 지난달 20일부터 보름 동안 미국산 쇠고기 480kg을 한우로 속여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시민들의 성토도 빗발치고 있다. 최근 광주 서구청 홈페이지에는 “1인분에 3만원이 넘는 이 고급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팔았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번 적발로 시중에 미국산 쇠고기가 유통되고 있을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현실화됐다. 예방 차원에서도 불매운동이나 손해배상 청구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정부도 재테크 나선다 정부가 보유한 주식에 민간금융기법을 도입해 재테크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주식대차거래를 통해 여유 출자지분에 대한 운용수익을 거두고 신주 선매도 제도 도입으로 증자시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관계법령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대차거래는 주식을 빌려 거래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되갚는 거래이며 정부는 이를 통해 연 3∼4의 운용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부 김근수 국고국장은 “정부도 민간의 재테크 마인드를 적용해 재정수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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