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하동균·하유미도공황장애‘동병상련’

입력 2008-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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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고생을 한 스타는 비단 전진만이 아니다. 가수 김장훈, 원티드의 하동균, 하유미 등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로 애를 먹었다. 어린 시절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김장훈은 한동안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고, 원티드의 하동균 역시 활동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극심한 공황장애에 시달렸다. 하유미는 한 방송에서 홍콩의 사업가와 결혼해 외지에서 결혼 생활을 할 때 공황장애를 겪은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근에는 2년 만에 돌아온 UN 출신 최정원이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그 동안 공황장애로 고생했고 10권이 넘는 책을 읽으며 병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다. 일반인들보다 개인적인 활동 영역이 한정되고 늘 남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연예인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결국 공황장애라는 극한의 증상까지 보이게 된다. 전문가들은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족들의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하고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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