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언제피냐구요?“전인혁전역후활동계획”

입력 2008-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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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는 아직도 해체 상태.” 고유진이 플라워의 활동 계획에 대해 미지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유진은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플라워의 활동은 잠정 중단했고 전인혁이 군 복무중이어서 팀 활동에 대해서는 일단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디, 고성진, 고유진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플라워’는 1999년 1집 앨범 ‘티어스(Tears)’로 데뷔해 ‘엔들리스(Endless)’ ‘굿바이’ ‘여기까지인가요’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1년 12월 고유진이 군에 입대를 하면서 플라워가 해체됐다. 이후 프로듀서로 전향한 고성진과 김우디는 ‘플라워’라는 이름을 고유진에게 주었고, 고유진은 야다의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전인혁을 영입해 새로운 ‘플라워’로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전인혁이 군 입대하면서 플라워는 시한부로 활동을 중단했다. 고유진은 “전인혁이 아직 군에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고유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플라워는 일단 해체한 상태”라고 말했다. 고유진은 이어 “플라워의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는 걸 안다”며 “하지만 전역을 한 후 상의해야 할 일이고 다른 멤버 영입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딱 부러지게 말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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