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출신의 ‘건강미인’ 한영이 한국산 돼지고기의 우수함을 알리는 공익CF에 출연했다.
5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영은 위촉과 동시에 CF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개그맨 이수근과 함께 코믹한 설정의 공익 CF를 촬영했다. 최근 방영되기 시작한 ‘일편돈(豚)심’ 편은 한영이 아기돼지와 함께 험난한 여정으로 대한민국 식탁까지 오르는 길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한영은 아기돼지와 함께 트럭, 기차, 배를 타고 천리길을 거쳐 항구에 도착한다. 이 과정에서 ‘생산지가 멀어지면 신선함도 멀어집니다’는 내레이션이 등장한다. 이윽고 한영은 레스토랑 손님으로 등장해 신선한 국산 돼지고기만을 찾는 이수근과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당연하지”를 외친다. 두 사람은 이후 다시 한 번 ‘일편돈심 우리 돼지 맛 만세!’를 부르짖으며 유쾌한 CF를 마무리한다. 한영은 “수입산 돼지고기보다 확실히 국산 돼지고기가 신선하고, 맛과 영향도 좋을 것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제 소주 CF만 들어오면 우리 돼지로 만든 삼겹살과 함께 금상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함을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 공익 CF의 기획의도였다”면서 “이런 점이 잘 표현되고 있는 만큼 우리 축산농가에게도 큰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