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가 드림웍스 선배 ‘슈렉’을 제치고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쿵푸팬더’는 20일부터 22일59만 7112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31만 5490명. 2004년 개봉돼 330만 관객을 동원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갖고 있던 ‘슈렉’을 뛰어넘은 기록.
‘쿵푸팬더’는 ‘슈렉’시리즈와 같은 드림웍스가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대부분 제작진이 ‘슈렉’을 함께 했던 스태프들로 국내에서 연이어 애니메이션 흥행기록을 세웠다.
‘쿵푸팬더’는 5일 개봉돼 3주 만에 3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폭발력도 함께 보였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