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신현오,라디오이어케이블‘정벌’나섰다

입력 2008-06-30 04: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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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F

록 밴드 그린토마토후라이드(이하 GTF)의 신현오가 라디오에 이어 이번엔 케이블TV에 진출했다. 최근 공익채널로 선정된 육아방송의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 ‘아빠들의 수다’(이하 ‘아수다’)에 참여한 것. GTF의 신현오는 최근 라디오와 언론 인터뷰에서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제작진의 부름을 받게 됐다. ‘아수다’는 이 시대의 여자, 아내들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남자들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부관계, 아빠와 아들의 관계, 아빠와 딸의 관계, 주부들의 관심사인 주역 이야기, 한번 들으면 절대 잊지 않는 ‘누워 떡 먹는 한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부남들만 알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아수다’에서 GTF 현오는 총각의 입장에서 본 ‘아수다’를 말하며 프로그램의 감초로 음악과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할 예정이다. 29일 첫 녹화에 임한 신현오는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한편 감미로운 라이브로 제작진과 패널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아수다’ 오승일 PD는 “40대 아빠들의 대본 없는 ‘무대포 토크’라 주부님들이 보시면 많은 부분 공감도 하시지만, 반면 화도 내실 만큼의 위험한 수준의 이야기가 오고가는데, 아직 미혼인 현오씨가 합류하면서 주부님들의 확실한 애완남으로서 ‘아수다’를 시청하는 주부님들의 화나고, 아픈 부분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신현오의 합류를 반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수다’는 진행자 이명렬을 중심으로 명리학자 & 칼럼리스트 김태규,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의 전만배 감독, 리포터 이관희, 일반 직장인 최영환, 그리고 GTF 신현오가 함께 ‘아수다’를 이끌어 가게 된다. GTF 신현오는 PBC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예당DMB ‘박혜원의 쥬크박스’, 포털사이트 코리아닷컴의 인터넷방송 ‘GTF 현오의 45번가 스토리’ 등의 프로그램에서 고정패널과 메인DJ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경인방송 서니FM에서 ‘프리스타일 행복 친구’에서 가수 진주와 함께 고정패널로 출연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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