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가 날개를 달았다.
SBS 드라마스페셜 ‘일지매’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의하면 SBS ‘일지매’는 2일 시청률 25.3%(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주 24.6%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온에어’의 자체 최고 시청률 25.8%와 비슷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어, 7회를 남겨둔 ‘일지매’가 올 상반기 방영된 SBS 미니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무인도에서 공갈(안길강)로부터 무술을 전수 받는 용이(이준기)의 모습과 사천과 대결을 하는 시후(박시후)의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술에 취한 정치홍과 패거리 때문에 양순이 죽음을 맞고 무인도에서 돌아온 용이가 이를 알고 분노하는 내용을 담았다.
같은 시간대 방영된 김지수 이하나 주연 KBS 2TV ‘태양의 여자’는 12.4%, 손예진 지진희 주연의 MBC ‘스포트라이트’는 8.8%로 지난 주와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