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소녀시대가 넥슨의 모델로 발탁돼 ‘게이머들의 연인’이 될 전망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소녀시대는 앞으로 넥슨 게임의 새로운 얼굴로 활약하며 게임 관련 CF 뿐만 아니라 게임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민용재 이사는 “소녀시대의 사랑스럽고 풋풋한 매력이 넥슨 게임에 신선함과 친근한 이미지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1996년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상용화한 이래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출시해 게이머들의 인기를 얻은 온라인 게임업체다.
넥슨과 함께하는 소녀시대의 첫 모습은 7월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