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나란히 초청돼 호평을 받았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과 ‘추격자’가 제 41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 또다시 함께 초청을 받았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두 영화는 10월 2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놈놈놈’ 김지운 감독은 ‘장화,홍련’과 ‘달콤한 인생’으로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히는 시체스국제영화제는 지난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