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지상최고의귀차니스트外3편

입력 2008-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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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최고의 귀차니스트 3위 : 다음 주에 재수술할 환자의 수술한 곳을 열어놓은 채로 놔 둔 외과 의사 2위 : 어차피 벗을 텐데 하고 집에서부터 옷을 벗고 공중목욕탕에 가는 아저씨 1위 : 강도에게 “손들지 않으면 쏜다!”라는 말을 듣고도 귀찮아서 손을 들지 않았다가 총에 맞아 죽은 은행원 ● 비나이다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부부가 있었다. 아파트를 얻어 신방을 꾸리기가 무섭게 신부는 침대 머리맡에 이런 글귀를 써붙였다. ‘신이시여, 그이가 항상 제 곁에 머물게 하여 주소서’ 그 글귀를 본 남편은 그 옆에 이런 글을 적어 붙였다. ‘신이시여, 제게 힘을 주소서!’ ● 계산은 누가? 미모가 출중한 아가씨가 할머니와 함께 과일 가게에 들렀다. 아가씨가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주인아저씨에게 물었다. “아저씨, 사과 한 개에 얼마죠?” 아가씨의 미모에 반한 주인아저씨가 음흉하게 웃으며 “한 개 정도는 뽀뽀 한 번만 해주면 그냥 줄 수도 있어요.” 그러자 아가씨는 아저씨가 재밌다는 듯 웃으며 “그럼 다섯 개 주세요.” 라고 말했다. 신이 난 주인이 얼른 사과 다섯 개를 챙겨주며 눈을 감고 입술을 쭉 내밀자, 아가씨는 말했다. “계산은 할머니가 하실 거예요.” ● 아빠가 할 일 아직 대학생인 딸이 아빠에게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딸 : 아빠, 저 결혼할래요. 아빠 : 너 그 사람을 사랑하니? 딸 : 죄송하지만 아빠. 그건 제 일이에요. 아빠 : 그럼 그 사람은 너를 사랑하니? 딸 : 그건 그 사람 일이구요. 아빠 : 그래? 그럼 도대체 학생인 너희들이 돈도 집도 없이 어떻게 살려고 그래? 딸 : 아무래도 그건 아빠 일인 것 같네요. (출처=야후 재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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