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복수?外3편

입력 2008-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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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 한 뚱뚱한 남자가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마지막으로는 고급 양주까지 마셨다. 그리고는 지배인을 불렀다. 남자는 조용한 목소리로 지배인에게 말했다. “기억해? 정확히 일년 전, 나는 이 테이블에서 같은 메뉴로 식사를 했지. 하지만 돈이 없었기 때문에, 너는 나를 부랑자처럼 시궁창에 내던졌지.” 그러자 지배인은 당황하며 고개를 숙였다. “저, 정말 죄송했습니다.” “아니, 아니, 괜찮아” “네?” “문제는 이번에도 똑같이 그래야한다는 거야.” (출처=리라 하우스) ● 보청기 낀 사오정 사오정이 드디어 보청기를 하나 장만했다. 학교 자습시간을 마치고 수업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맨 뒤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이∼여∼이∼” 선생님 : 야! 거기 맨 뒤 필기 안하고 뭐해? 사오정 : 안 보여서요 선생님 : 그래? 네 눈 몇인데? 사오정 : 제 눈은 둘인데여 선생님 : 아니, 아니. 그거 말고 네 눈이 얼마냐고? 사오정 : 제 눈은 안 파는데여. 선생님 : 씨∼! 네 눈이 얼마나 나쁘냐고? 사오정 : 제 눈은 뭐, 나쁘고 착하고 그런 거 없는데요. ● 정답 한 아랍인이 대학 입학시험을 치르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한 문제를 풀 수 없어서, 그는 어쩔 수 없이 답안지에 ‘알라만이 안다’라고, 써서 제출했다. 며칠 후 합격통지서가 도착했고, 거기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알라는 합격했습니다만, 당신은 불합격!’ ● 친구맞아? 맥 사우어라는 친구가 해군에 복무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을 때 휴가를 얻어 조그만 고향마을로 돌아왔다. 그는 민간인 복장에다 더플 백을 짊어지고 마을 한복판을 걸어가고 있었다. 동네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반가와 하리라는 생각에서였다. 그와 마주친 처음 몇 사람은 별로 반가운 기색도 없이“맥, 잘 지냈나?”하고 지나쳐버리는 것이었다. 그런 인사에 좀 실망하고 있던 차에 드디어 옛 친구 거스를 만나게 되었다. 거스만은 틀림없이 자기를 몹시 반기리라. 아닌 게 아니라 그는 반색을 하면서 큰소리로“야, 맥! 이거 참 반갑군!”하고는 맥이 들고 있는 여행용 가방을 내려다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지금 떠나는 길인가?”(출처=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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