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의 박정아, 소녀시대 태연, 원더걸스 선예, 신화 김동완 등 톱스타들이 대거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신인가수 이불이 마침내 얼굴을 공개했다.
10일 첫 싱글 발표를 앞둔 이불은 최고 인기 아이들 그룹이 참여한 데뷔곡 ‘01(영원..)’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되자마자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대체 누구길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나?’, ‘숨기기 전략이냐’, ‘도대체 이불이 누구냐?’ 등의 반응으로 궁금증을 나타냈다.
특히 최근 배우 소지섭과 ‘리틀 소지섭’ 유승호가 동시에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G’가 소지섭 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가요계 ‘숨기기 전략’이 화제를 얻는 상황에서 이불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불 소속사 제리 엔터테인먼트측은 “처음부터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단순히 홍보수단으로 계획한 것이 아니다. 신인가수이고, 타이틀곡이 발라드이기에 대중들에게 음악을 먼저 들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외모와 가창력 겸비한 대형 신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8일 온라인에 공개된 이불의 외모는 배우나 모델 못지않아서 누리꾼들로부터 ‘조각미남’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신인가수 이불의 첫 싱글은 1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된다. 국내 정상급 아이들 그룹이 참여한 데뷔곡 ‘01(영원..)’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