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언니민자’할머니가즐겨봤다

입력 2008-11-01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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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매의 뒤바뀐 인생과 엇갈린 운명의 대물림을 그린 SBS TV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가 매듭을 지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노년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았다. 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월31일 방송된 ‘애자언니 민자’는 시청률 13.9%를 기록했다. 민자(차화연)의 생일을 맞이해 가족이 한 데 모여 축하하는 해피엔딩을 이뤘다. 60대 이상 여성들이 시청률 24%를 올리며 유독 주목했다. 40대 여성 14%, 50대 여성 13% 순이다. 20대 여성층에서는 5%로 저조했다. 대구·구미에서 특히 인기 있었고(19.3%) 광주와 대전에서도 14.2%로 선전했다. ‘애자언니 민자’는 4월21일 첫 방송 이후 완만한 시청률 상승 곡선을 타며 꾸준히 사랑 받았다. 평균 시청률은 9.2%다. 3일부터는 ‘아내의 유혹’이 방송된다. 남편에게 버림 받은 여성이 통쾌한 복수극을 벌인다는 이야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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