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환승연애4’ 출연자 성백현이 엉뚱하면서도 친근한 일상을 공개했다.

성백현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이번생은 성백현’에 게재된 영상에서 “생각보다 유튜브를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구독자는 많이 안 늘더라”며 너스레를 떨며 첫 브이로그 도전기를 전했다.

이날 성백현은 방 인테리어를 위해 2~3주에 한 번씩 들른다는 단골 꽃시장을 찾았다. 하지만 졸업 시즌과 겹쳐 인파가 몰린 탓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카메라를 들고 온 적이 처음이라 부끄럽다”며 뒷문으로 도망치듯 들어가는 등 의외의 수줍은 면모를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리시안셔스와 페니쿰 등을 구매한 그는 “로맨틱한 남자를 안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남자들도 이런 걸 할 줄 알아야 한다”며 꽃꽂이 예찬론을 펼쳤다.

하지만 꽃시장 이후의 ‘새벽 루틴’은 순탄치 않았다. 꽃시장 방문 후 항상 들른다는 24시간 케밥집이 예상치 못하게 문을 닫은 것. 성백현은 “세상이 나를 시험하나”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고, 결국 햄버거로 야식을 대신하며 긍정적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또한 성백현은 ‘환승연애4’에 함께 출연했던 조유식, 정원규와 만나 훈훈한 ‘미남 모임’을 가졌다. 세 사람은 이자카야와 산책로를 오가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가운데 조유식은 멋스러운 ‘반깐(앞머리를 반만 넘긴)’ 스타일로 연예인 못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성백현은 조유식에 대해 “포보스 선정 세계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 2위”라고 소개하며 비주얼에 대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길거리에서 만난 팬들과의 깜짝 소통도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고 함께 셀카를 찍어주는 등 다정한 ‘팬 서비스’를 선보인 것. 성백현은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많이 올릴 테니 댓글로 많은 의견 남겨달라”며 첫 브이로그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