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잡는테리우스…신성우,한일합작드라마변호사변신

입력 2009-03-04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테리우스’ 신성우(사진)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안방극장에서 다시 보게 됐다. 신성우는 한일합작 드라마인 텔레시네마 ‘결혼식 피로연 후에’에서 변호사 역을 맡았다. 2008년 종영한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신과장으로 출연한 후 1년 만에 엘리트 역으로 이미지를 변신하는 것. ‘결혼식 피로연 후에’는 같은 대학에서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한 6명의 친구들이 15년이 지난 뒤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가 연출을, 일본 작가 요코타 리에가 대본을 맡았다. 신성우는 대학시절 그룹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설정을 바탕으로 실제 기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신성우의 한 측근은 “시트콤에서 보여줬던 빈틈 많은 역과 달리 이번 드라마는 그만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극중 설정도 노래와 기타 연주 실력이 뛰어나 실제와 똑같은 안성맞춤이다. 오랜만에 가수 신성우의 모습도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