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편지]성공주문‘내탓이오’

입력 2009-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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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느냐 달려있다는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실험은 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눈 뒤 A 그룹에는 좋은 결과에 대해 칭찬을 해주고 계속적인 성공 체험을 해주었습니다. B 그룹에게는 결과와 상관없이 열심히 노력했을 때 칭찬을 해주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전을 격려했습니다. 1차 실험이 끝나고 며칠 후 두 그룹에게 난이도가 아주 높은 문제를 내주고 어떻게 반응하나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A 그룹의 경우 자신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 문제를 내주었다며 출제자 탓을 하며 금방 포기를 하고 더 이상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B 그룹의 경우 그 문제에 대한 도전을 즐기며 어떻게 해야 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 중에 상당수의 아이들은 자신들의 수준보다 훨씬 높은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풀어냈습니다. 보통 어떤 일이 성공했을 때는 자기가 잘해서 그 일이 잘 됐다고 말하는 사람이 여럿입니다. 하지만, 일이 실패했을 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거나, 다른 사람의 탓이라고 문제의 원인을 바깥으로 돌리곤 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책임을 바깥으로 돌릴 때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성공과 발전은 어떤 상황에서건 ‘내 탓이오’ 라고 주문을 외우며 자신 안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을 때 마법처럼 찾아옵니다. 글쓴 이 : 이형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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