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엑스맨 탄생:울버린’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는 휴 잭맨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이상철 정무부시장으로부터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을 예정이다.
휴 잭맨은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 함께 출연한 다니엘 헤니를 통해 서울시 홍보대사를 권유받았다.
평소 한국과 서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던 휴 잭맨은 다니엘 헤니의 권유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서울시 역시 국제적인 스타 며 깔끔한 매너로 유명한 휴 잭맨에게 홍보대사 위촉을 결정했다.
휴 잭맨은 독일 월드컵이 열린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어 큰 화제를 모았다.
휴 잭맨은 서울시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자신의 애장품과 영화 DVD를 기증,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도 세웠다.
휴 잭맨은 9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