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비가 1년 만에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에 다시 선다.
비는 액션스타 청룽(성룡) 주최로 5월 1일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자선 콘서트에 출연해 노래를 부른다.
‘용의 후예들:재키 찬과 친구들’(Descendants of the dragon: Jackie Chan and friends)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자선행사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에 열리는 까닭에 냐오차오에는 수만 명의 관객이 운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냐오차오 무대에 서는 것은 9개월 만이다. 비는 지난해 8월24일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서 왕리홈, 천후이린, 한쉐, 쉬펑 등 중국어권 가수들과 한국을 대표해 ‘베이징 베이징 워 아이 베이징’을 부르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비는 앞으로 중국활동을 앞두고 있는 까닭에 청룽이 주최하는 자선행사에서 미리 중국 팬들을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자선 행사에는 비와 함께 슈퍼주니어도 출연할 예정이다. 함께 콘서트에 참가하는 중화권 스타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비는 6월 초 홍콩에서 자신이 전속모델이자 다지이너로 참여한 패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 패션쇼도 가질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