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소지섭‘프로포즈우정’

입력 2009-05-19 1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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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과 소지섭. 스포츠동아DB

배우 장신영(25)과 한류스타 소지섭(32)의 특별한 우정이 공개됐다.

장신영은 2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 소지섭과 전화 연결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드러냈다.

장신영은 “남편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소중한 순간을 동석한 소지섭이 사진으로 남겨줬다”고 밝혔다.

장신영의 남편 위승철씨는 소지섭 소속사의 전 이사로 세 사람은 결혼 전부터 절친한 사이다.

장신영은 “레스토랑에서 남편이 ‘유리상자’의 노래 ‘사랑해도 될까요’로 결혼 프로포즈를 해왔다”면서 “소지섭은 남편에게 프로포즈 전략을 미리 부탁받고 예쁜 사진을 찍어줬다”고 말했다.

이날 장신영과의 전화 연결로 목소리로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소지섭은 “신봉선씨의 춤을 보는 것이 소원이다”, “박명수의 침 흘리는 개그가 너무 재미있다”고 진지하게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장신영 또한 ‘일찍 결혼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느냐’는 질문에 “클럽을 가 보고 싶은데 아이와 남편 때문에 못간다”고 솔직하게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장신영은 현재 KBS1 일일극 ‘집으로 가는 길’에서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이혼녀 수인 역으로 출연중이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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