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베일리라고 하는 생후 14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애완견이 어느 날 집에 있는 무선전화기를 입에 물었다. 이를 지켜 본 주인 부부는 전화기를 뺏으려고 쫓아갔지만 이미 전화기는 긴급구조센터에 전화가 걸린 상태였다.
베일리의 입에 물린 전화기의 9번이 세 번 연속으로 눌려져 연결이 된 후 위급상황으로 판단되어 경찰에 구조요청을 하기까지 이르렀다.
경찰 출동 전에 주인이 전화기를 다시 빼앗아 구조대에 설명하여 상황이 해결되었다고 한다. ‘애완견이 장난전화한거네ㅋㅋ’라며 누리꾼들을 웃게 만들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