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무현전대통령영결식까지예능프로대체편성

입력 2009-05-26 1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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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열리는 29일까지 방송이 예정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과 일부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다큐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거나 보도 특집 프로그램으로 재편성하기로 26일 밝혔다.

우선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은 기존의 드라마·영화와 다큐 프로그램으로 교체된다.

KBS에 따르면 26일 방송예정인 ‘상상플러스’는 특별 앙코르 드라마 ‘유행가되리’로 대체됐고, 28일 ‘대결 노래가 좋다’ 대신에는 ‘우리 동네 뉴스왕’으로, 같은 날 ‘해피투게더’는 특집 앙코르 드라마시티 ‘못 생긴 당신’으로 대체 편성됐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 29일에는 ‘뮤직뱅크’가 특집 다큐 2부 ‘아프리카 맹수 벼랑 끝에 서다’로, ‘코미디쇼 희희낙락’은 특선 영화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KBS 스포츠’로 대체 편성됐다.

한편 1TV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도 노 전 대통령 관련 보도 특집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29일 ‘미디어 비평’은 보도특집 ‘노무현 그가 꿈꾼 세상’으로 대체됐고, ‘추적 60분’도 노 전 대통령 특집 방송으로 바뀔 예정이다.

31일에도 ‘KBS스페셜’이 ‘노 전 대통령 관련 특집’으로 편성된다. 이와 함께 KBS는 시시각각 노 전 대통령 뉴스 특보를 전하게 된다.

스포츠동아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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