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미는 ‘차우’에서 생태학과 조교 역을 맡았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치던 정유미도 애벌레를 먹는 장면에서만큼은 실제로 먹을 수 없었다고.
그래서 정유미는 애벌레를 먹는 시늉만 했으나 영화 편집본을 보고 아쉬움을 표했다. 촬영팀은 정유미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재촬영을 했고, 결국 정유미는 실제로 애벌레를 먹었다. “용기를 내서 애벌레를 깨물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톡 터졌어요.
의외로 화장품 같은 맛이 나던데요?”라고 소감을 밝혔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생각만 해도 속이 울렁이는데 대단하다’며 연기열정을 칭찬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