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을 만나기 위해 뉴욕 맨해탄에 머무르고 있던 존 휴즈 감독이 7일 아침에 산책을 하고 있던 중 그만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그는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를 비롯해 ‘플러버’, ‘101마리 달마시안’, ‘개구장이 데니스’ 등의 각본을 썼으며, 1980년대 ‘브랙퍼스트 클럽(Breakfast Club)’, ‘아직은 사랑을 몰라’, ‘페리스의 해방’ 등을 감독했다. ‘내사랑 컬리수’ 등 가족영화를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할리우드 데뷔 당시 그는 누구보다 10대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훌륭한 재능을 가진 감독이 안타깝게 돌아가셨군요...ㅠㅠ’라는 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