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도피사카이결국체포

입력 2009-08-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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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다고 알려지며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트렸던 여배우 사카이 노리코가 도쿄 경시청에 자진 출두했다.

사카이는 남편이 각성제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아들과 잠적했다.

아들은 지인에게 맡겼다고 알려졌으나 사카이는 종적을 찾을 수 없어 소속사 측은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사카이의 집에서 미량의 각성제와 흡입기구를 발견했으며 흡입기구에서는 사카이의 DNA가 검출됐다며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결국 사카이가 자진 출두해 체포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실종이 아니라 도피였군요’하며 안타깝다는 반응.

사카이 노리코는 드라마 ‘별의 금화’, ‘데릴사위’, 영화 ‘주온2’에 출연한 바 있다.

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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