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억당첨소녀6년만에알거지신세

입력 2009-08-25 00: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0대였던 2003년도에 우리나라 돈으로 약 39억원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복권에 당첨돼 인생역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캘리 로저스(22)가 6년이 지난 지금 파산위기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소부로 일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는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돈을 얻어 인생이 망가졌다고 하소연했다고 한다. 당첨된 후 그녀는 돈을 펑펑 썼고 가족들에게도 나눠줬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돈을 썼지만 돌아오는 건 단지 자신의 돈을 노린 배신뿐이었고 마음에 상처를 받아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녀는 가난해도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아주 소중한 경험을 얻었네요..힘내세요’,‘지금도 어린 나이인데 그 많은 상처들을 어떻게 감당해냈을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