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OK!”…황정음잘나가네

입력 2009-09-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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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화장품 CF에 출연한 황정음(왼쪽)과 임예진.

‘가수에서 연기, 예능 그리고 사업까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가수 출신 탤런트 황정음이 이번에는 화장품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황정음이 시작한 사업은 녹차씨에서 추출한 녹차씨유를 원료로 한 화장품으로, 지인을 통해 개발단계에 있는 화장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직접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황정음은 이에 이어 광고 콘셉트 수립, 모델 섭외 등을 비롯한 광고 기획에도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열의를 보였다. 실제로 그는 직접 선배 연기자 임예진을 모델로 섭외해 5일 광고 촬영을 마쳤다.

황정음은 “이 화장품은 20대부터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제 막 50대로 접어드시지만 여전히 고운 피부와 미모로 동안을 자랑하시는 임예진 선배님이 20대인 나와 함께 모델로 출연한다면, 장점을 제대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임예진을 모델로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황정음은 11월 개봉하는 영화 ‘바람’(감독 이성한·제작 필름더데이즈)을 통해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했다. 황정음은 이 영화에 출연한 소속사 동료인 정우와의 인연으로 우정출연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실제 연인인 SG워너비의 김용준과 커플을 이뤄 주목받고 있는 황정음은 최근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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