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데뷔20주년맞이‘성대한’성탄절콘서트

입력 2009-09-22 16: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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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스포츠동아DB

가수 이승환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크리스마스 시즌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 ‘심장병’을 발표한 이승환은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음악 활동 20년을 결산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연말공연을 갖는다.

이번 ‘이승환 2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이승환 밴드와 브라스 13인조 빅밴드가 만들어내는 사운드, 화려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무대 연출, 상상을 초월하는 특수효과 등을 내세워 그 동안 ‘라이브의 황제’ 자리를 지켜온 이승환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팝 발라드와 록 넘버를 넘나드는 히트곡들과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발표할 신곡들로 채워져 이승환 음악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승환 2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콘서트 입장권은 24일 오후 10시에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이승환은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를 통해 “2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송구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을 장식하는 대형무대에서 20주년을 맞게 되는 만큼 나의 음악과 추억의 한 시절을 보낸 모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승환의 음악과 열정’ 그 모든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환타스틱(Hwantasti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이승환은 디지털 싱글 ‘심장병’의 히트에 이어 20주년 기념음반 ‘환타스틱 프렌즈’를 10월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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