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A형… 혹시, 게임중독자?

입력 2009-10-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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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가 게임중독 상담사례를 분석해 A형이며 외아들이고 고교생일 경우 게임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를 내놔 눈길을 끈다.

중독사례 분석결과…평균IQ 133, A형·외아들·남고생 중증 위험군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의 조사 결과, 중증 게임중독에 해당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위험군은 A형의 혈액형에다 외아들인 남자고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6월부터 최근까지의 게임중독 상담사례 114건을 분석해 본 결과 다른 조건들에 비해서 A형, 외아들, 남자, 고등학생의 조건이 중독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혈액형별로 봤을 때, A형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B형, AB형 순이었고, O형이 가장 적었다고 한다.

한편, IQ가 확인된 사례들만 봤을 때는 평균 IQ가 133으로 나타나 머리가 좋은 청소년 중에서 게임중독이 많았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혈액형별 성격에 따라 중독에 빠질 위험이 다르다니...’, ‘게임도 머리가 좋아야...그래도 중독은 위험해’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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