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8m 농어, 400여 어종 ‘꿀꺽’…“완전 괴물이네”

입력 2009-10-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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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키를 훌쩍 넘는 거대한 농어가 잡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우간다의 화이트나일 강에서 잡힌 이 나일 피치(Nile perch;육식의 외래종 농어·사진)라는 물고기는 작은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즐기던 팀 스미스(39)란 남자에게 잡혔다.

길이가 1.8m, 무게는 113kg나 나가는 이 농어는 있는 힘을 다해 저항했지만 스미스는 함께 낚시를 왔던 남성과 힘을 합쳐 이 물고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나일피치는 400여종에 가까운 아프리카 토착어종을 잡아먹어 멸종시킨 어류이기도 하다. 누리꾼들은 ‘몸집을 보니 다 먹어치울만 하네요 후덜덜’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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