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
원빈은 3일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싱가포르 지점 오프닝쇼에 참석했다. 동남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이 숍의 개점을 기념한 원빈의 방문은 버버리 수석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특별 요청으로 이뤄졌다.
원빈의 이번 방문 수익금 전액을 싱가포르 인근 지역인 말레이시아의 지진 피해 복구에 기탁했다. 원빈은 자신이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유니세프 아시아에 기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와 아울러 원빈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지역을 커버하는 남성지 ‘멘즈폴리오’(Mensfolio)의 표지 모델로 나서기 위해 화보 촬영에 임했다.
귀국 후 원빈은 새 작품인 영화 ‘아. 저. 씨’ 촬영에 들어간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