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팍스뮤지카 한국대표로 참가

입력 2009-11-05 19: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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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가수 신승훈이 한국과 일본, 홍콩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는 ‘팍스 뮤지카’(Pax Musica)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팍스 뮤지카는 ‘음악을 통한 평화’를 의미하는 고대 희랍어로, 한국의 조용필, 일본의 다니무라 신지, 홍콩의 알란 탐이 주축이 돼 1984년 일본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 음악축제이다.

이 축제는 조용필, 류더화, 청룽, F4, 알란 탐 등 각국의 대표급 뮤지션들이 참가해온 권위 있는 음악축제로 음악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교류를 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2009 팍스 뮤지카는 11월 8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후지TV주최로 열린다.

12일 두번째 미니앨범 ‘러브어클락’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승훈은 후지TV의 특별요청으로 출연하게 됐다.

신승훈은 이 공연에서 드라마 ‘아이리스’ 삽입곡 ‘러브 오브 아이리스’를 비롯해 ‘아이 빌리드’ 등을 부른다. 이 행사는 후지TV를 통해 방영된다.

이 공연에는 신승훈 외에도 손호영, 옥주현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탤런트 윤상현도 참가한다. 해외 가수로는 홍콩 톱스타 천이쒼, 대만 만능 엔터테이너 양청린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신승훈의 새 앨범 ‘러브어클락’은 11일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후 12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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