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드라마 오디션에서 1초만에 눈물 뚝뚝

입력 2009-11-08 17: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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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스포츠동아DB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가 드라마 오디션 현장에서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수와 예능 활동 중에도 MBC ‘선덕여왕’ 미실 아역을 거쳐 현재 SBS 수목극 ‘미남이시네요’(이하 ‘미남’)에 유헤이 역으로 출연 중인 유이의 오디션 사연은 ‘미남’의 홍성창PD의 입에서 공개됐다.

홍성창 PD는 “드라마 캐스팅 단계 때 유헤이역을 위해 많은 연기자들을 만났고, 그 자리에 있던 유이에게 사전예고 없이 눈물을 흘려보라고 주문했다”며 “유이는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결국 그 자리에서 캐스팅 하기로 마음먹었다. 지금 그녀의 연기를 보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홍PD가 ‘미남’ 연출을 맡으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연기자 사인을 받아달라’는 주문. “나 뿐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지인들로부터 연기자 사인 요청을 받아 우리 연기자들은 쉬면서 밀린 사인을 하느라 바쁘다”고 웃어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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