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재범. [스포츠동아 DB]
박진영은 11일 방송 예정인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재범의 복귀 가능성과 그의 근황을 소개했다. 박진영이 재범의 복귀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 ‘재범의 복귀에 대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것과 ‘6인조 활동도 재범이 원하는 방향이다’라고 말한 것이 전부였다.
이에 대해 ‘무릎팍 도사’ 제작진은 “박진영이 재범의 향후 활동에 대해 언급한 게 사실이며 편집 없이 방송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진영이 재범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누리꾼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 방송이 되지 않았음에도 "한국을 비하한 연예인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는 반대 의견과 "충분히 반성을 했다. 더 멋진 무대로 팬들에게 보답하면 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재범은 2PM 탈퇴 이후 미국 시에틀에서 부모님과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범이 빠진 2PM은 6인조로 팀을 재정비, 10일 새 앨범을 공개한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