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아빠가 필요해”… 임신 11주 미혼녀, 남편 공개모집

입력 2009-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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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 22살의 한 미혼녀가 인터넷으로 남편이 되어 줄 사람을 공개모집한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 살고 있는 리리스(莉莉斯·가명)라는 여성은 얼마 전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한 달이 지난 후에 임신 11주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양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태어날 이 아기를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어 인터넷에 자신과 아기를 보살펴 줄 남편을 공개모집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10여명의 남성이 이 여성의 남편에 응모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겠어요 아이 잘 키우시길!”, “태어날 아기는 나중에 크면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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