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母 “아들의 혼전임신 실신할 뻔”

입력 2009-11-11 19:46:4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0월 26일, 부부가 된 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 커플. 타블로의 어머니는 방송을 통해 아들의 결혼 소식에 놀랐던 사연을 털어놨다.

타블로 어머니 김국애 씨는 12일 아침 방송하는 MBC ‘기분좋은 날’에서 “아들이 강혜정과 사귄다는 말을 듣고 귀여운 외모의 예비 며느리가 마음에 들었다”면서 “내 눈에도 두 사람이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어 불안하기까지 했다”고 첫 인상을 털어놨다.

이후 그 불안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김 씨는 “원리원칙을 강조하며 키웠던 아들이 갑작스레 전한 임신 소식에 실신의 위기를 간신히 넘겼었다”고 웃었다.

타블로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혼식을 지켜보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 또한 손수건을 두 장이나 적실 정도로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들의 사진으로 곱게 단장된 타블로의 집과 세 자녀 모두 미국 명문대에 보낸 부모님의 교육 비법 노하우, 타블로의 스텐포드 대학 졸업 당시 입었던 졸업가운이 공개된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