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카이 협연, 1주일앞두고 완전매진

입력 2009-11-20 16: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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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팝페라 가수 ‘카이’

 

28일 전남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조수미 전국투어 ‘드림 위드 미-목포’가 공연을 1주일여 앞둔 19일 완전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가 아직 정규앨범조차 발표하지 않은 신인 팝페라 가수 카이를 협연 파트너로 발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상대적으로 높은 입장권 가격과 신종 플루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은 조수미가 지난해 10월 세계 각국의 노래를 담아 발표했던 ‘미싱 유’ 앨범의 수록곡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수미는 다양한 목소리로 유쾌하고 감성적인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카이 또한 자신의 데뷔곡 ‘월하연’, 영화 ‘노팅힐’의 주제곡이었던 ‘쉬’, ‘유 레이즈 미 업’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객석을 매혹한다는 각오다.

카이는 28일 목포와 함께 12월 6일 광주 공연에서도 조수미와 협연한다.

카이는 서울대 성악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12월 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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