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윈드앤파이어, 12월17일 첫 내한공연

입력 2009-11-30 18: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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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브 뮤직의 황제’로 불리는 미국 출신의 밴드 어스윈드앤파이어(Earth, Wind & Fire·이하 EWF)가 결성 40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EWF는 12월 17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어스윈드앤파이어 라이브 인 서울’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벌인다.

아프리카, 라틴, 디스코, 펑크, 솔, R&B, 팝, 재즈적인 리듬까지 섭렵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다이나믹하고 흥겨운 뮤지션’이란 찬사를 받고 있는 EWF는 9월이면 가장 많이 듣는 팝송 ‘셉템버’와 ‘부기 원더랜드’, ‘애프터 더 러브 해즈 곤’, ‘렛츠 그루브’ ‘판타지’ 등 다수의 명곡들로 전 세계에 걸쳐 팬 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밴드로 통하고 있다.

1971년 데뷔 후 40년의 긴 역사 속에 전세계 음반 판매고가 9000만장에 이르고 세계에서 7번째로 음반을 많이 판매한 아티스트로 기록돼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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