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는 ‘로코’…영웅은 나의 펫!

입력 2009-12-13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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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의 신작 로코(LOCO)가 드디어 28일 첫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오랫동안 출시를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로코는 3년의 개발기간, 100억 원에 달하는 개발비를 투입해 만든 대작 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선택해 빠르고 정교한 액션과 전략으로 다양한 요소와 팀워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략 액션 게임이다.

로코는 최근 다양한 카메라 시점을 이용한 화려한 액션 연출의 프로모션 영상과 영웅들이 펼치는 전투 장면의 실제 플레이 영상 등을 차례대로 선보이고, 티저 사이트를 통해 게임에 대한 설명을 재미나게 풀어낸 잡지 형식의 ‘개발자 노트’등 게임 정보를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왔다.

로코는 논-타깃팅 방식을 채택했으며, 협동과 전략 전술에 따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실시간 전략(Real Time Simulation)및 빠른 진행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롤플레잉게임(Role Playing Game)의 요소까지 갖췄다.

총 30가지의 캐릭터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300종이 넘는 장비아이템을 활용해 자신의 캐릭터가 더욱 강해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로코는 한 캐릭터 당 10개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 접속 후 유저의 스킬 선호도 및 전략적인 판단에 의해 10개의 스킬 가운데 5개의 스킬을 선택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을 채택했다. 천편일률적인 캐릭터와 스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캐릭터를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특화시킬 수 있다.

로코는 28일~30일까지 3일간 진행될 1차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 Closed Beta Test)에 대한 일정을 11일 공개하고, 티저 사이트를 통해 1차 CBT에 참여할 테스터를 사전 모집한다. 이번 1차 CBT를 통해 유저들은 진영간의 대결인 전장모드와 최대 8대8로 진행될 섬멸모드(데스매치) 등 총 3개의 모드를 배경으로, 총 12명의 대표 영웅들을 선택해 로코의 박진감 넘치는 세계관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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