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공연서 '뿌까' 변신

입력 2009-12-18 1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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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가수 바다가 30, 31일 이틀간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벌이는 공연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뿌까’로 변신한다.

‘뿌가’는 국내 토종 캐릭터로, 세계를 여행하며 얻는 세상에 대한 지식과 지리적인 공부도 하며 동시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든 학습만화이다.

‘뿌까’는 세계여행을 하며 무술소년 ‘가루’라는 남자친구를 끊임없이 짝사랑하고 구애하는 귀여운 사랑 이야기로, 연말에 열리는 바다의 콘서트 테마 중 이와 비슷한 내용이 담겨 ‘뿌까’ 패러디를 통해 콘서트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보일 계획이다.

바다는 뿌까로 변신하는 동안 커플들을 위한 키스 타임, 짝사랑하고 있는 관객,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보여줄 예정이다.

바다는 이번 연말 콘서트를 시작으로 ‘바라콘’이라는 공연 브랜드를 런칭하고, 사랑을 테마로 한 공연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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